[클릭! 이 종목] 롯데케미칼,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설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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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7.86% 급락했다.
롯데케미칼이 다음 달 초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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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7.86% 급락했다. 반면 일진머티리얼즈의 그룹 지주사인 일진홀딩스는 5.17%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7.86%(1만2500원) 하락한 1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케미칼이 다음 달 초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떨어뜨렸다. 롯데케미칼은 허재명 사장의 보유 지분 53.3%를 2조5000억∼2조7000억원 가량에 사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53.3%를 2조5000억원에 인수하면 2022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3.6배, EV/EBITDA(기업가치를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으로 나눈 값) 36배에 해당한다"며 "말레이시아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2023~2024년 이익 추가 확대 및 최근 배터리 관련 업체의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을 고려하더라도 인수 금액은 비싼 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인수가격 자체에 대한 의문은 제기될 수 있겠으나, 중장기 성장 방향에 대한 명확한 의지와 그림을 확인시켜줬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이라며 "롯데케미칼의 현금성 자산(2조~3조원 내외)과 낮은 부채비율(50% 이하)을 감안하면 차입 등을 통한 자금 조달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이 최근 배터리소재 사업단을 신설한 데 이어 롯데알미늄과의 미국 현지 양극박 공장을 설립하고 롯데정밀화학 지분을 지속 매입하는 등 중장기 배터리 소재 관련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윤 연구원은 "현 주가는 PBR 0.4배로 이런 신사업에 대한 가치와 의지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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