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해지면 서늘, 큰 일교차..내일도 낮엔 늦더위
오늘 활동량이 많았다면, 살짝 덥게도 느껴지셨을 겁니다.
특히 수도권과 영남지역 중심으로 기온이 많이 올랐고요.
낮 동안 경남 양산이 28.4도, 부산도 27.7도를 기록하면서 늦더위가 나타났고요.
서울도 25.8도로, 예년수준을 웃돌았습니다.
이처럼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이 시각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25.8도, 청주 24.3도, 부산이 23.1도 보이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 기온은 세종이 14.7도, 여수가 24도 보이고 있습니다.
해가 지고, 퇴근길이면, 기온이 금방 떨어지겠고요.
쌀쌀하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당분간 시간대에 맞게 옷차림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오늘은 구름 양이 많아졌습니다.
흐린 건 아니지만,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겠고요.
낮부터는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크겠고, 낮 동안 서울 27도, 대구 28도로 늦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비교적 맑은 날들이 지속되면서, 대기는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은 물론, 개천절 연휴 내내 내륙지방은 맑은 가운데,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겠고요.
다음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이후에는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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