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금융위 부위원장 "증권시장 안정펀드 재가동 준비"

김우현 2022. 9. 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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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해 증권시장 안정펀드(증안펀드) 재가동을 준비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감독원과 개최한 금융시장 합동점검 회의에서 "증안펀드 재가동 등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를 적기에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증안펀드는 급락장에서 증시 안정화를 위해 조성되는 공공기금이다.

앞서 2003년 신용카드 대출 부실 사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최근에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금융위기까지 총 세 차례 조성된 바 있다. 3차 증안펀드 규모는 10조원 이상으로 가장 규모가 컸으나 증시가 반등세로 전환돼 사용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는 증안펀드 재가동과 관련해 증권 유관기관 등 출자기관과 이미 실무 협의에 착수한 상황이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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