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한-영국 외교장관 전략대화(9.28) 개최 결과

2022. 9. 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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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국을 방문한 클레벌리(James Cleverly) 영국 신임 외교장관과 9.28.(수) 제7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하여 ▴양국 관계 ▴실질협력 ▴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 국제무대 협력에 대해 논의하였다.

  ㅇ 박 장관은 클레벌리 장관이 취임 후 약 3주만에 방한하여 전략대화를 개최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을 평가하고, 故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한 조의를 재차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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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국을 방문한 「클레벌리(James Cleverly)」 영국 신임 외교장관과 9.28.(수) 제7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하여 ▴양국 관계 ▴실질협력 ▴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 국제무대 협력에 대해 논의하였다.

    ※ 클레벌리 외교장관(9.6 임명)은 외교부 내 중동·북아프리카·북미 담당 국무상(2020.2월~2022.2월), 유럽·북미 담당 국무상(2022.2월~7월)을 거쳐 교육부 장관(2022.7월~9월)을 역임

    ※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는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2013)된 이래 2014.12월 런던에서 최초 개최/ 제6차 전략대화는 2021.5월 영국 켄트에서 개최

  ㅇ 박 장관은 클레벌리 장관이 취임 후 약 3주만에 방한하여 전략대화를 개최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을 평가하고, 故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한 조의를 재차 표명하였다.

  ㅇ 클레벌리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분이 故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하여 직접 조의를 표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동하였다고 하면서 영국 국민을 대표하여 사의를 전하였다.

□ 양 장관은 내년 교류 개시 14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이 정무·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온 것을 평가하고, 한-영 미래 협력 비전을 담고 있는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6.30, 한-영 정상회담 계기 채택)」 이행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ㅇ 국방 분야에서 양국 간 국방전략대화가 차관급으로 격상되어 개최(7.18)되고, 우주 분야 협력을 위한 의향서(韓공군-英우주사령부)가 체결(7.16)되는 등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였다.

  ㅇ 원전·디지털·보건 등 양국이 공동으로 관심을 갖는 분야에서 진행 중인 협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개발·사이버·공급망 등 분야에서도 다양한 정부간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양 장관은 브렉시트 이후 체결된 한-영 FTA(2021.1월 발효)를 통해 교역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FTA 개선 협상을 통해 디지털, 공급망 등 다른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2021년 한-영 간 교역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118억불

□ 박 장관은 영국의 원전 역할 강화 정책을 환영하였고, 양 장관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전 협력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 양 장관은 과학기술외교 분야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데 공감하고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한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양 장관은 우리나라에 사무국이 있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설립회원국인 양국이 동 연구소를 중심으로 지난 10여년 간 긴밀히 협력해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녹색성장을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 GGGI 회원 43개국 중 유럽 국가는 4개국(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헝가리)

□ 박 장관은 북한이 최근 핵 무력 정책 법제화(9.8) 및 탄도미사일 발사(9.25) 등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설명하고, 향후 북한 중대 도발 시 신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 등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하였다.

  ㅇ 아울러, 박 장관은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을 설명하였고, 클레벌리 장관은 이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였다.

□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에서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한편, 박 장관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영국의 지지를 요청하였고, 클레벌리 장관은 한국측의 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하였다.

□ 양 장관은 이번 전략대화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였으며, 제8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내년 중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붙 임 : 1. 사진2. 공동성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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