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홍혜란, '난파음악상' 수상.."한국 음악계에 도움되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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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홍혜란이 제 54회 난파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소속사 스톰프뮤직이 밝혔다.
'난파음악상'은 작곡가 홍난파를 기리고자 난파기념사업회에서 제정한 한국의 음악상이다.
홍혜란은 "난파음악상을 수상해 감사드리고 큰 영광"이라며 "지금보다 더 노력하며 한국 음악계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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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소프라노 홍혜란이 제 54회 난파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소속사 스톰프뮤직이 밝혔다.
‘난파음악상’은 작곡가 홍난파를 기리고자 난파기념사업회에서 제정한 한국의 음악상이다. 1968년 1대 수상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를 비롯 피아니스트 백건우, 지휘자 정명훈, 금난새,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 등이 수상했다.
홍혜란은 “난파음악상을 수상해 감사드리고 큰 영광”이라며 “지금보다 더 노력하며 한국 음악계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혜란은 2011년 아시아인 최초로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악대학원 석사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줄리어드 재학 중 줄리어드 오페라 ‘포페아의 대관식’에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졸업과 동시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발탁돼 ‘멕베스’로 데뷔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전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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