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기시다, '尹 관계 개선 의지' 느꼈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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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기시다 총리는 뉴욕 미팅(한일 정상 약식회담)에 대해 '한국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면담이 있은 후 진행된 취재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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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베 국장 참석차 방일, 기시다 총리 면담
"박진, 해임 건의받을 일 했다 생각 안 해"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기시다 총리는 뉴욕 미팅(한일 정상 약식회담)에 대해 '한국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면담이 있은 후 진행된 취재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와 기시다 총리의 면담은 오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25분가량 진행됐다.
한 총리는 기시다 총리가 한일 양국 간 현안 문제를 넘어 지정학적 상황, 안정적 공급망 확보,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 많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면서 "그런 것에 대해 생각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해법 논의와 관련해서는 "두 정상이 양국 외무장관들한테 이 문제 해결책을 찾아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며 "현재로서는 안을 놓고 밀고 당기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야당의 박진 외교장관 해임건의안 추진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 총리는 "박진 장관이 해인 건의를 받아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대통령이 런던에서 모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그러는데, 런던에 수백명의 정상이 오는데 시간 정하다 보면 안 맞는 시간도 생기고, 저는 다 이해 한다"며 "박진 장관이 뭐 때문에 해임되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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