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금리인상 전망에 금융기관들, 신규 모기지 대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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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영국 금융기관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고 있다고 BBC와 가디언 등 영국 매체들이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파운드화 급락으로 금융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BOE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하루 사이에 300건에 가까운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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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영국 금융기관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고 있다고 BBC와 가디언 등 영국 매체들이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기로 한 금융기관들은 HSBC와 산탄데르, 아일랜드 은행, 클라이드데일 은행, 우체국, 몬머스셔, 스킵튼빌딩소사이어티, 요크셔빌딩소사이어티, 버진머니, 핼리팩스 등이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파운드화 급락으로 금융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BOE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하루 사이에 300건에 가까운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사라졌다.
금융정보업체 머니팩츠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한 지난 23일 3961건과 비교해 이날 대출기관들이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수는 3596건으로 감소했다.
현재 영국의 기준금리는 2.25%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내년 5월까지 BOE가 기준금리를 25년 만에 최고 수준인 6.25%까지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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