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ON 광주 2022]가상인간부터 AI 돌봄기술까지 한자리에

권혜미 2022. 9. 28.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CON 광주 2022'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산업 전시회인 'AI TECH+'도 28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나란히 개최된다.

AI TECH+ 전시회에 자리 잡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홍보관은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목표로 함께하는 여러 기업의 기술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이터니티는 펄스나인의 딥리얼 AI 기술로 탄생한 11명의 가상인간 걸그룹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CON 광주 2022'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산업 전시회인 'AI TECH+'도 28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나란히 개최된다.

AI TECH+ 전시회에 자리 잡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홍보관은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목표로 함께하는 여러 기업의 기술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AI 기술로 탄생한 가상인간, 저마다 개성 뽐내

솔트룩스는 언어지능, 음성인식, 음성합성, 시각지능 등 AI 기술 집약체인 메타휴먼 '에린'을 공개했다. 에린은 부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네고 대화 흐름에 따라 회사 소개 등 정보를 전달했다.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거나 어깨를 으쓱하는 동작을 취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블루캡슐은 메타버스 모델하우스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휴먼아바타 '엘비'가 안내 캐릭터로 등장, 아파트 주요 시설물을 소개했다. 블루캡슐 보유 특허 기술인 EVR(Expansion Virtual Reality)을 접목, 한정된 공간에 접속자 여러 명이 동시에 입장해 상호 간섭을 피하면서 메타하우스 콘텐츠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다.

블루캡슐 관계자는 “올해 안에 휴먼 아바타와 플랫폼에 접속한 고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대화형 가상인간 기능까지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최종적으로는 가전·가구 등 인테리어를 직접 선택하고 발주까지 가능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버추얼휴먼 아이돌 '이터니티'도 전시장에 등장했다. 이터니티는 펄스나인의 딥리얼 AI 기술로 탄생한 11명의 가상인간 걸그룹이다. 가상인물 이미지를 생성하고 직접 촬영한 영상과 합성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AI 기술과 융합산업 새로운 트렌드 경험

퓨리오사에이아이는 자체 기술 MOT(Multi Object Tracking)를 시연했다. MOT는 카메라로 촬영된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에서 사람·자동차 등 각 개체를 구별하고 실시간으로 감지·추적하는 기술이다. 컴퓨터 비전의 한 분야로 자율주행·교통관제·CCTV분석 등에 적용된다.

무한정보기술은 공간 정보 처리분석 전주기 지원 소프트웨어(SW) '에이아이맵스(AiMaps)'를 공개했다. 에이아이맵스는 실시간 재해위험지구 상황판, 시나리오 기반 재난상황 모니터링, 업무지원 서비스 등 실시간 재난상황 모니터링과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한 종합 재난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한다.

비투엔은 AI 학습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인 'SDQ for AI'를 선보였다. SDQ for AI는 정부가 추진하는 데이터댐 구축 사업에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학습데이터 품질 검증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안전 소외계층인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돌봄 디지털 케어 서비스인 'NEUL'을 소개했다.

비투엔 관계자는 “내년 1분기에 요양시설과 의료현장에 디지털 헬스케어를 적용해 건강 상태를 상시로 모니터링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