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5만2천원대로 털썩..신저가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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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대표주인 삼성전자가 28일 5만2천원대로 내려앉으면서 52주 신저가를 또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40% 떨어진 5만2천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신영증권은 삼성전자 목표가도 기존 8만원에서 7만6천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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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국내 증시 대표주인 삼성전자가 28일 5만2천원대로 내려앉으면서 52주 신저가를 또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40% 떨어진 5만2천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외국인이 1천305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도 1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1천44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경기 침체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불안 탓에 주가가 연일 하락 중이다.
증권사들도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를 낮춰잡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방 수요 약세와 재고 조정 과정에서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내년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2022년·2023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5%, 19% 하향한 50조4천억원, 37조7천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삼성전자 목표가도 기존 8만원에서 7만6천원으로 내렸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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