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값 10년만에 꺾였다..20개 대도시 0.44% ↓

신기림 기자 2022. 9.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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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도시 주택가격이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S&P케이스실러지수에 따르면 7월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월비 0.44% 떨어졌다.

2012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낙폭은 샌프란시스코(-3.6%) 시애틀(-2.5%) 샌디에고(-2%)순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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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3.6% 시애틀 -2.5% 샌디에고 -2%
모기지 금리 2배 급등.."부동산 냉각 강하고 빠르다"
미국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 매물 간판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의 대도시 주택가격이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S&P케이스실러지수에 따르면 7월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월비 0.44% 떨어졌다. 2012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낙폭은 샌프란시스코(-3.6%) 시애틀(-2.5%) 샌디에고(-2%)순으로 컸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며 모기지(주택담보대출금리)도 뛰었다. 올해 모기지금리는 연초 대비 2배로 올라 주택시장에서 매수자는 줄고 판매도 급감했다.

암허스트피어포인트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부동산) 냉각이 강하고 빠르게 찾아왔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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