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호남서 "자율주행차 큰 테스트베드 필요"..AI반도체팜 공약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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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율주행차에는 라이다(LiDAR)가 몇 개나 있어요", "광주에 조금 더 큰 테스트베드가 있어야 돼".
28일 오전 인공지능 기술 박람회인 'AI TECH+ 2022'가 열리는 김대중 컨벤션센터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호남대학교의 부스를 방문해 자율주행차를 보며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시장을 둘러보며 광주·전남 1호 공약인 인공지능 반도체특화단지(AI반도체Farm) 조성의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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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율주행차 고속도로 달리도록"…광주~영암 아우토반 공약도 언급
고등학생이 개발한 로봇팔이 건넨 커피 보고 尹 "한 잔 먹어봅시다"
[서울=뉴시스] 김지훈 양소리 기자 = "이 자율주행차에는 라이다(LiDAR)가 몇 개나 있어요", "광주에 조금 더 큰 테스트베드가 있어야 돼".
28일 오전 인공지능 기술 박람회인 'AI TECH+ 2022'가 열리는 김대중 컨벤션센터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호남대학교의 부스를 방문해 자율주행차를 보며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예정에 없던 윤 대통령의 방문에 자율주행차 시연자는 놀란 듯 "우선 현재는 교내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조금 더 큰 테스트베드가 있어야 된다"며 "자율주행차량이 나오면 고속도로를 자율주행으로 (운행)하고, 영암에 국제자동차경주장(F1 서킷)이 있다"며 본인의 구상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후보시절 '광주~영암 초(超) 고속도로(아우토반)' 건설을 약속했는데 이날 윤 대통령의 발언은 이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광주와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고 지키겠다는 뜻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시장을 둘러보며 광주·전남 1호 공약인 인공지능 반도체특화단지(AI반도체Farm) 조성의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AI기업 '아이싸이랩'의 부스에 들어선 윤 대통령은 반려동물의 인식 기술을 확인했다. 아이싸이랩은 개와 고양이의 코 무늬인 '비문'으로 반려견의 정보를 등록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조선대부속고등학교 부스에서는 AI 기술을 공부하는 고등학생 20여명과 만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고등학생이 만든 로봇팔이 커피머신에서 추출된 아메리카노를 꺼내 사람에게 건네는 것을 보며 "대단하다, 고등학생들이"라며 감탄했다.
"맛있는 커피를 대통령님께 드리고 싶은데 이 맛을 보시면 다른 커피는 못 드실 것 같아서 드려도 될 지 (모르겠다)"는 고등학생의 너스레에 윤 대통령은 크게 웃으며 "한 잔 먹어봅시다"라고 흔쾌히 받아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지금보다 2배인 5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을 기반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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