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박사' 김한복 교수 별세
정희영 2022. 9. 28. 15:51
세계 100대 과학자로 등재됐던 '청국장 박사' 김한복 전 호서대 교수가 28일 별세했다. 향년 64세.
그는 1993년부터 청국장이 인체에 미치는 효과를 분자 수준에서 연구해 온 인물이다. 청국장의 항산화와 혈압을 떨어트리는 효과, 면역 조절, 세포 신호전달 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1958년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대 미생물학과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밟았다. 이후 KAIST에서 분자생물학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스탠포드 의대 미생물 및 면역학과 연구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에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2010년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됐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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