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암 환자 정밀의료 오가노이드 뱅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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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은 암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위한 오가노이드(organoid) 뱅크를 설립했다.
이와 관련해 명지의료재단은 23일 넥스트앤바이오와 오가노이드 뱅크 공동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아직 시작단계인 오가노이드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 오가노이드 연구 활성화는 물론,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일보한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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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위해 양측 노하우 투입
오가노이드 뱅크는 환자의 신체조직을 이용해 제작한 조직 모사체 오가노이드를 수집해 보관하는 곳이다. 이곳에 축적된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의료정보 및 유전체 데이터는 환자 맞춤형 치료제 스크리닝이나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 등에 활용된다.
명지병원은 오가노이드 뱅크를 간, 위, 대장, 췌장에서 발생하는 암 조직 중심으로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암종의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넥스트앤바이오와 10월 오가노이드 뱅크 가동을 목표로 협력한다. 또한 양 기관은 MJ셀바이오와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를 운영을 통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기술과 넥스트앤바이오의 면역세포치료제 스크리닝 플랫폼을 이용해 암 환자 맞춤형 신약 개발에 나선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아직 시작단계인 오가노이드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 오가노이드 연구 활성화는 물론,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일보한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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