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불황 속 서울 '도심복합개발' 주목

최지수 기자 2022. 9. 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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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사진 제공=한호건설그룹)]

최근 서울 도심복합개발(MXD)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복합개발(MXD, Mixed Use Development)는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 등 다양한 용도의 시설을 한곳에 구현하는 개발 형태로 개별 건축물에서 도시계획까지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서울 도심권에서는 세운지구나 용산 등이 초고층 업무시설 등 다양한 도심복합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서울 4대문 안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는 '재개발 활성화'를 핵심으로 꼽은 오세훈 시장이 강한 개발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업입니다.

특히 세운지구는 최근 창경궁과 종묘 연결로가 개방되면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중 '남북녹지축' 개발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고궁인 종묘, 창덕궁과 창경궁, 덕수궁을 도보 거리에서 누릴 수 있는 대규모 개발 입지이기 때문입니다.

세운지구 내14개 구역은 한호건설그룹이 도심 재개발복합단지 사업인 ‘세운블록’으로 개발 중입니다. ‘세운블록’은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면적 43만 9,000m² 부지에 고급 주거단지, 프라임 오피스, 녹지광장, 5성급 서비스드 레지던스, 쇼핑센터, 문화시설 등으로 개발됩니다.

최근에는 한호건설그룹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옛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가 분양 중입니다. 이 단지는 서울 중구 입정동 97-8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구성됩니다. 반경 1㎞ 내 을지로3가역, 종로3가역, 충무로역 등 지하철역이 위치한 역세권에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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