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500억원 규모 자기주식 매입..주주가치 제고

한민수 2022. 9. 28.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씨젠은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씨젠은 올 3월부터 9월까지 500억원, 작년 3월부터 9월까지 300억원 등 최근 2년 동안 3번에 걸쳐 1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하게 됐다.

회사 측은 "최근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시장 상황에 따라 배당 및 자사주 활용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개월 내 완료
2년 동안 1300억원 매입 결정

씨젠은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부터 6개월 안에 이번 자기주식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씨젠은 올 3월부터 9월까지 500억원, 작년 3월부터 9월까지 300억원 등 최근 2년 동안 3번에 걸쳐 1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하게 됐다. 회사 측은 "최근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시장 상황에 따라 배당 및 자사주 활용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범준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3분기에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비(非) 코로나 제품의 꾸준한 판매 증가로 2분기 대비 양호한 매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등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신드로믹 검사가 가능한 완전 자동화 검사시스템인 'AIOS'의 설치를 확산할 계획"이라며 "또 바이오라드와 협력해 내년 중 미국에서 1~2개의 진단시약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미국 현지에 연구 및 생산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는 등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노력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