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이노텍, 애플 '아이폰' 수요 부진에 8% 급락

양지혜 기자 2022. 9. 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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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아이폰14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소식에 이어 애플이 아이폰 수요 둔화를 이유로 올해 생산을 늘리려는 계획을 철회했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관련 수혜주인 LG이노텍(011070)이 급락 중이다.

이와 같은 하락에는 중국의 아이폰14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애플이 아이폰 수요 둔화를 이유로 올해 생산을 늘리려 했던 기존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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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프로맥스. 사진제공=애플
[서울경제]

중국의 아이폰14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소식에 이어 애플이 아이폰 수요 둔화를 이유로 올해 생산을 늘리려는 계획을 철회했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관련 수혜주인 LG이노텍(011070)이 급락 중이다.

28일 오후 2시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8.72% 하락한 28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같은 하락에는 중국의 아이폰14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에디슨 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아이폰14의 판매량은 첫 3일 동안 98만 7000대로 아이폰13보다 10.5% 적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폰14 매출이 예약 판매가 암시했던 것만큼 강력하지 않을 수 있다"며 "예약판매는 결제 의무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애플이 아이폰 수요 둔화를 이유로 올해 생산을 늘리려 했던 기존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은 아이폰14 시리즈의 수요가 강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러한 소식이 중국 등 주요 수요처의 경기침체 이슈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또한 신용평가사 피치가 경기 둔화로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것도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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