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도 로봇이 배달"..세븐일레븐, 방배동서 시험운영

김호준 기자 2022. 9. 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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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선임책임은 "근거리 배달이 편의점의 대표 서비스로 서서히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다수 편의점 매장에서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로봇배달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차세대 배달 서비스 시장을 선점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맹점의 운영 편의와 수익 증대를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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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배달로봇 ‘뉴비’. 세븐일레븐 제공.

배달로봇 ‘뉴비’로 시범 기간 무료 배송

세븐일레븐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뉴빌리티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한 2단계 실증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수요 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 보급 사업’의 일환이다.

고객은 세븐일레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일반 배달앱을 통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방배1동 인근으로, 운영 반경은 800m다. 2차 테스트 기간은 올해 말까지 총 3개월이며, 시범 운영 기간 배달료는 무료다.

배달로봇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과 다양한 센서 기술을 융합해 뛰어난 자율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정확한 위치 추적과 장애물 인식, 회피가 가능해 복잡한 도심에서나 눈,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악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배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선임책임은 "근거리 배달이 편의점의 대표 서비스로 서서히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다수 편의점 매장에서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로봇배달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차세대 배달 서비스 시장을 선점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맹점의 운영 편의와 수익 증대를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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