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수술 시 인대, 근육의 균형까지 고려해야하는 이유는"

전아름 기자 2022. 9. 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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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코로나19 재유행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병원에서의 감염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용찬 병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을 할 때는 뼈를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대·근육 같은 연부조직 균형을 맞춰 수술하는 게 바람직하다. 간혹 인공관절 수술을 한 뒤 무릎이 제대로 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재활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수술할 때 연부조직 균형을 제대로 맞추지 않으면 이런 문제가 생기기 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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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인공관절 수술의 관건은 연부조직 균형"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가을철 코로나19 재유행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병원에서의 감염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인공관절 수술은 어떤 수술보다 감염에 민감하다. 게다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는 고령층은 면역력이 약한 데다 당뇨병·심장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김용찬 강북연세병원 병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사이 연골이 닳아 없어져, 뼈가 노출·손상되는 질환이다. 뼈가 손상되면 관절 통증·부종·변형이 생기면서, 통증으로 거동이 어려워진다. 퇴행성관절염의 진행과정은 초기, 중기, 말기의 3단계로 나뉜다. 퇴행성관절염 초기 단계에는 좌식생활을 줄이는 생활 습관 개선, 하지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 충격 흡수를 위한 보조기 착용, 찜질 등의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김용찬 강북연세병원 병원장. ⓒ강북연세병원

그러나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고 관절연골의 마모가 심해지고, 나아가 뼈의 손상까지 발생되면 어쩔 수 없이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김용찬 병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을 할 때는 뼈를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대·근육 같은 연부조직 균형을 맞춰 수술하는 게 바람직하다. 간혹 인공관절 수술을 한 뒤 무릎이 제대로 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재활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수술할 때 연부조직 균형을 제대로 맞추지 않으면 이런 문제가 생기기 쉽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 과정에서 무선 주파수 기술이 접목된 바이오센서를 사용하면 개인의 관절 모양과 힘줄·인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대의 상태를 수치화해 균형을 맞춰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시기 및 수술법 등에 관한 주치의와의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 사전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의하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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