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 리드, 페퍼저축은행 합류.."충분히 준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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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새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25)가 한국땅을 밟았다.
리드는 지난 4월 2022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의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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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형실 감독 "호쾌한 점프력에 공격 다양성 갖춰"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새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25)가 한국땅을 밟았다.
페퍼저축은행은 "리드가 27일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28일 밝혔다.
리드는 지난 4월 2022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의 부름을 받았다.
키 189㎝의 리드는 2021~2022시즌 브라질리그 세시 볼레이 바우르에서 뛰며 득점 1위를 기록했고,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 판 아메리칸 컵에 각각 미국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리드는 드래프트 이후 미국 국가대표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대표팀 마무리 훈련 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리드는 "여기 오기까지 오래 걸렸지만, 마침내 한국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빨리 팀원들과 코칭스태프들을 만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여름 내내 운동하고 훈련해 충분히 준비된 상태라고 느껴진다.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100%로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하겠다. 열린 마인드로, 흔쾌히 경쟁과 발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고대하던 리드의 입국을 마음으로 환영한다. 리드는 호쾌한 점프력에 공격의 다양성이 돋보이고, 블로킹 또한 공격적이다. 브라질 리그 득점왕을 통해 이를 증명했고, 미국 국가대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한 모습을 기대한다. 구단 합류 시점이 늦어졌지만 훈련시간을 극대화해 기존 선수들과 접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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