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홀덤 'WFP 위클리+토슐랭 페스티벌' 우승자 발표, 29일 판다TV배 개최

스포츠홀덤 ‘더홀릭’(대표 김용민)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별관 라이브센터 홀덤경기장에서 펼쳐진 'WFP 위클리', 'WFP 토슐랭 페스티벌' 홀덤 대회를 성료했다. 우승자와 상위권 선수들의 시상을 모두 마치고 새로운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연속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WFP 위클리' 대전으로, 15~19일까지 5개 경기가 열렸으며 총 상금 3억2800만 GTD로 진행됐다. 또 22~26일까지 '토슐랭 페스티벌' 대회는 총 3개 승자전 경기와 2개의 대회 출전 시드권 경기로, 총 상금 2억2800만 GTD상당으로 펼쳐졌다.

'WFP 위클리' 대회 부문 세이버 경기에서 구본일이 우승을 차지하며 신입의 위력을 과시했다. 2위는 박철호, 홍재현이 3위에 올랐다. 하이롤러 경기는 'WFP 대회 강자' 조우람이 연승을 달리며 최강자 상징을 과시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인정수는 조우람의 1:1 헤즈업에서 아쉽게 위기를 넘지 못하고 다음 대회 우승을 기약했다.

젊은 플레이어들의 두뇌 혈투가 치열했던 'WFP 버닝 888'은 박선호가 조우람, 김필성을 따돌리고 힘겹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우람은 2위를 차지하며 대회 우승, 준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필성은 공동 2위로 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홀덤을 '요리한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WFP 토슐랭 대회' 부분은 'TOCHELIN DESSERT EVENT' (디저트 이벤트)에서 송부근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2위는 김준희가 차지하며, 우승 컨디션 난조에서 벗어나 다음 대회 출전을 기약했다.

'TOCHELIN X WFP MAIN DISH' 경기는 경기 초반 왕성한 플레이를 보인 이혁기가 우승을 차지하며 경품과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위는 염승석, 3위는 장종배가 기록했다. 파이널테이블에서 치열한 공격과 빗장 방어로 대치했던 'WFP 셸프 스폐셜' 경기는 김현섭, 기준형 플레이어가 공동 우승으로 손을 맞잡았다.

이번 대회는 WFP가 공식 홀덤전용경기장을 전속 계약하면서 홀덤 프로들을 위한 기념 자리로 펼쳐졌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판다TV'가 후원하는 '메가 토너먼트' 대회가 열리며, 경기는 36레벨로 지정하고 1~40위까지 후원 시상을 받는다.

한편, 더홀릭은 홀덤 브랜드 WFP(World Focused Poker)를 주최하고 있으며 대한스포츠홀덤협회 경기도 지회를 운영하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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