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NASA 달 탐사 차량' 개발 프로젝트에 합류
박소현 2022. 9. 28. 12:33
브리지스톤이 달 탐사 차량 개발 프로젝트에 합류해 월면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그룹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미래 달 탐사를 지원하는 유인 달 지형 탐사 차량(Lunar Terrain Vehicle: LTV)을 설계·제작하는 팀에 합류한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텔레다인 브라운 엔지니어링’ 이끄는 이번 프로젝트는 NASA가 달의 미개척 지역을 탐사하기 위한 유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요구함에 따라 출범했다. 달 지형 탐사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텔레다인은 닛산 북아메리카, 시에라 스페이스, 텍스트론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개발 팀을 구성했으며, 이번에 브리지스톤이 합류하게 됐다.
브리지스톤 그룹은 미국항공우주국의 달 지형 탐사 차량 프로그램에 월면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해 텔레다인 팀과 독점적인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브리지스톤은 극한의 온도와 우주 방사선, 모래·암석 지대와 같은 노면 환경에서 타이어 기능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금속으로 제작한 비공압(airless) 타이어 기술을 실험 개발하고 있다.
이시야마 마코토 브리지스톤 차세대 기술 담당 전무는 "인류를 위한 대담한 도전에 브리지스톤이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브리지스톤 그룹은 모빌리티 혁신으로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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