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 전과정 수록한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신규 발간

이유범 2022. 9. 28.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소각을 제외한 폐기물처리업 전 분야에서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관리기법 기준서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처리업 시설 전체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일반 분야(16개)를 비롯해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폐기물관리(13개) △중간처분·재활용시설(17개) △최종처분(매립) 분야(9개) 등 총 55개의 최적가용기법으로 구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소각을 제외한 폐기물처리업 전 분야에서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관리기법 기준서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발간된 폐기물 중간처분시설인 소각시설 기준서에 이어 발간되는 '폐기물처리업 최적가용기법 기준서'다. 소각시설 외 매립, 재활용, 음식물 등 폐기물처리업 전 분야의 시설 특성이 정리됐다.

기준서는 지난 2020년부터 2년 동안 사업장 기술현황조사와 기술작업반(TWG)에서 15회에 걸친 논의와 보완 과정을 거쳤다. 이후 중앙환경정책위원회에 상정돼 지난 8월25일 심의·의결됐다.

이번 기준서는 시설별 특성을 반영해 마련된 최적가용기법을 제시했다.

처리업 시설 전체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일반 분야(16개)를 비롯해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폐기물관리(13개) △중간처분·재활용시설(17개) △최종처분(매립) 분야(9개) 등 총 55개의 최적가용기법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의 배출 수준 파악과 허가기준 설정을 위한 최적가용기법 연계배출수준을 마련하고, 국내외 폐기물처리기술 조사를 통해 유망기법도 제시했다.

기준서는 오는 29일 통합환경허가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누구나 열람하고,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이번 기준서에 폐기물반입부터 중간 및 최종 처리까지 폐기물처리 전 과정을 조사해 수록했다"며 "우리나라의 폐기물 운영 및 관리 능력이 한 단계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