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복지사각 발굴 강조..18개 동 복지팀장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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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극단적 선택은 모두가 사전 발굴과 준비가 미흡한 데서 비롯됐다"며 이른바 '찾아가는 복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지난 27일 관내 18개 동 복지 돌봄 팀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복지위기 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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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극단적 선택은 모두가 사전 발굴과 준비가 미흡한 데서 비롯됐다"며 이른바 '찾아가는 복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지난 27일 관내 18개 동 복지 돌봄 팀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복지위기 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현재 이 시간에도 정신적·경제적 고통을 겪는 취약계층이 관내에 산재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연대를 통한 '찾아가는 복지'를 한층 강화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복지 담당 팀장들의 역활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선제적인 복지 행정서비스 추진을 청했다.
특히 박 시장은 "숨어 있는 잠재된 복지 사각지대를 최대한 발굴해 어느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여기 있는 공직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이날 간담회는 그간 광명시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등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어 ▲1인 가구 지원 ▲저장장애 의심 가구 지원 ▲복지자원 및 민관협력 사업 ▲7단계 복지안전망 등 올해 시가 추진하는 중점 내용을 설명하고, 일선 복지업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함께 했다.
한편 광명시는 다음 달 13일 경기도 최초로 1인 가구 지원센터 개소를 앞둔 가운데 해당 가구 전수 조사, 병원 동행 서비스, 1인 가구 돌봄 앱 구축을 위한 스마트 플러그 사업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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