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통닭축제' 7년만에 개최
최인진 기자 2022. 9. 28. 11:41
경기 수원시의 대표 축제인 ‘통닭거리 축제’가 7년만에 다시 열린다.
수원특례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사흘간 수원 통닭거리 일대에서 ‘2022 수원 통닭거리 축제, 통닭에 빠지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첫 행사 이후 7년만이다.
첫날인 30일 수원시립공연단 공연과 닭강정 비빔 퍼포먼스 등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가수 장민호, 펀치, 하율, 린 등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축제기간동안 통닭거리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공연이 진행된다. 통닭거리 식당 이름 맞추기와 릴레이 사진속 인물 퀴즈, 음악 한 소절 듣고 따라 부르기 등이다. 우승자에게는 통닭상품권을 증정한다. 행궁문화거리상인회는 통닭거리 버스커, 캐리커처, 통닭거리 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10월1일에는 수원 출신 인디가수, 밴드, 통기타 가수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 대표 먹을거리인 통닭을 홍보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와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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