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등 LIV골프 선수, PGA 상대로 한 소송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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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자본으로 출범한 LIV골프로 이적한 필 미컬슨(미국) 등 4명의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
미컬슨,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과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호령했던 선수들이 대거 LIV골프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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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점 금지법 위반' 소송 취하
"LIV골프가 소송 참가해 나의 소송 참여 필요없어져"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으로 출범한 LIV골프로 이적한 필 미컬슨(미국) 등 4명의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간) "미컬슨과 테일러 구치(미국), 이안 폴터(잉글랜드), 허드슨 스와퍼드(캐나다)는 캘리포니아주 북부연방법원에 냈던 소송을 취하했다"고 보도했다.
미컬슨,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과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호령했던 선수들이 대거 LIV골프로 이적했다.
경각심을 느낀 PGA는 선수 이탈 방지를 위해 LIV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의 PGA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 선수들은 '독점 금지법 위반'이라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현재 미컬슨 등 주축 선수들이 소송을 취하했고, 디섐보 등 3명은 아직 취하하지 않았다.
미컬슨은 "LIV골프의 일원인 된 것에 매우 행복을 느낀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집중하겠다. LIV골프가 소송에 참가한 것만으로, 우리 선수들의 권리가 보호 될 것이다. 이제 소송에 참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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