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악에 바쳐' 측 "박유천 복귀 무산과 별개로 개봉, 홍보는 없을 것"

현혜선 기자 입력 2022. 9.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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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국내 연예계 활동 복귀 시도가 무산되면서 그가 출연한 영화 '악에 바쳐'에 빨간불이 켜졌다.

28일 영화 '악에 바쳐'(감독 김시우)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박유천의 방송 출연 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취소 신청 기각이 작품 개봉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유천이 작품 홍보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악에 바쳐' 측은 박유천의 복귀 무산과 상관없이 이날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는 등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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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서울경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국내 연예계 활동 복귀 시도가 무산되면서 그가 출연한 영화 '악에 바쳐'에 빨간불이 켜졌다. '악에 바쳐' 측은 별도의 홍보 없이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도 극장 개봉 관련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28일 영화 '악에 바쳐'(감독 김시우)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박유천의 방송 출연 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취소 신청 기각이 작품 개봉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유천이 작품 홍보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극장 개봉 관련해서는 상황을 보고 있다. 배급사와 협의가 돼야 할 것"이라며 "여의치 않으면 곧바로 VOD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박유천이 해브펀투게더(옛 예스페라)를 상대로 낸 가처분 취소 신청을 기각했다. 지난해 박유천과 전 소속사 리씨엘로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매니지먼트 권리를 양도받았던 예스페라와도 법정 공방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예스페라가 신청했던 박유천의 방송 출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고, 박유천의 연예 활동은 법적으로 중단됐다. 이에 박유천은 연예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가처분 취소 신청을 했으나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상황이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박유천의 복귀작 '악에 바쳐'에게도 시선이 쏠렸다. '악에 바쳐' 측은 박유천의 복귀 무산과 상관없이 이날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는 등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고편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남자'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한때 잘나가는 의사였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모든 것을 잃은 태홍(박유천)의 모습을 보여주고, 차례대로 공개되는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사연을 품고 있다는 걸 암시한다.

한편, '악에 바쳐'는 2021년 미국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비롯, 프랑스 BCIFF 각본상, 스웨덴 BIFF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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