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대전, 지원금액 대비 11배 효과..생산유발 1조 육박

2022. 9. 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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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로 생산적 복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숙박할인쿠폰 지원사업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이 894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경제파급효과를 불러와, 지원금 대비 11배의 여행지출 효과를 나타냈다.

한국관광공사가 숙박할인쿠폰 사용자 3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7월 중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숙박비 평균 지출액은 14만8000원이며,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 1회당 평균 여행경비는 46만3000원으로 평균 지원 쿠폰금액 4만1000원 대비 약 11배의 여행지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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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만명 할인받고 여행으로 코로나블루 치유
문재인정부 문체, 근로자휴가지원과 함께 시작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이제 바로 생산적 복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숙박할인쿠폰 지원사업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이 894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경제파급효과를 불러와, 지원금 대비 11배의 여행지출 효과를 나타냈다.

아울러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의 평균 동반 인원은 2.45명으로 동 사업을 통한 관광객 유치효과는 255만 명에 달했다. 이 제도는 근로자 휴가지원제와 함께 문재인 정부 문체부가 런칭해 국민적 호응을 받았다.

정부가 힐링여행 장려를 위해 숙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숙박 대전의 효관

2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숙박할인쿠폰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여행업계 회복 지원을 위해 지난 4월(전국편), 6월(지역편) 추진된 것으로 국내 숙박상품 구매 시 일정금의 할인혜택을 국민들에게 제공했다.

총 104만 여 명이 숙박할인혜택을 이용해 국내여행을 즐겼으며 평소 관광수요가 높은 서울, 제주를 제외한 지역 사용 비율이 76%에 달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한국관광공사가 숙박할인쿠폰 사용자 3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7월 중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숙박비 평균 지출액은 14만8000원이며,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 1회당 평균 여행경비는 46만3000원으로 평균 지원 쿠폰금액 4만1000원 대비 약 11배의 여행지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반으로 계산한 전체 총 여행경비 지출액은 4894억 원에 달해, 이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8946억 원, 소득유발효과 2354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385억 원 등 경제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체의 46.4%가 숙박할인쿠폰을 인지한 후 새로운 여행계획을 수립했으며 93.9%가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을 통해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동 사업이 국내관광 수요 및 관심도 증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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