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판교서 로보셔틀 서비스 개시

2022. 9. 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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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쏠라티 기반 레벨4 자율주행차에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접목 현대자동차가 경기도 성남 판교 일대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는 쏠라티 기반의 레벨4 자율주행차 2대가 투입된다.

현대차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인 셔클을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 로보셔틀은 판교테크노3사거리 기준 반경 약 540m로 설정된 지역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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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쏠라티 기반 레벨4 자율주행차에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접목

 현대자동차가 경기도 성남 판교 일대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다인승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는 쏠라티 기반의 레벨4 자율주행차 2대가 투입된다. 레벨4 자율주행차는 차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주행한다.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인 셔클을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셔클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인 MCS(Mobility & Connected-car Service) Lab이 개발한 서비스다. 탑승자가 앱을 통해 가까운 정류장에서 차를 호출하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되는 최적의 경로를 따라 호출한 위치로 차가 이동하는 방식을 통해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배차 효율성을 높인다.


 현대차 로보셔틀은 판교테크노3사거리 기준 반경 약 540m로 설정된 지역에서 운영한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선보인 로보셔틀을 판교 제로시티에서 운영함으로써 복잡한 도심환경에서의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판교 제로시티는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종사자의 이동이 많은 지역으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다양한 자율주행 관련 연구가 이뤄지는 곳이다. 혼잡한 도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는 경기도 및 성남시와 협력해 교통신호와 자율주행차를 연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여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해왔다. 현대차는 선정된 관계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수집하고, 이 의견을 토대로 개선작업을 거쳐 대상을 일반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6월 경기도와 '친환경차 인프라 구축 및 미래 모빌리티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심에서 다양한 교통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신호 인프라 구축에 협력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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