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경기 침체 없도록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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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경제를 침체로 빠뜨리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고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메리 데일리 총재가 27일(현지시간) 말했다.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에 "확고"하지만 경제를 침체로 몰아 부치지 않기 위해 "가능한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데일리 총재는 강조했다.
연준이 40년 만에 최고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경제를 침체로 빠뜨릴 정도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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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경제를 침체로 빠뜨리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고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메리 데일리 총재가 27일(현지시간) 말했다.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싱가포르통화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에 "확고"하지만 경제를 침체로 몰아 부치지 않기 위해 "가능한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데일리 총재는 강조했다.
그는 "우리 고용시장에 장기적으로 피해를 남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금처럼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을 헤쳐 나가 항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지난주 기준 금리를 3연속으로 0.75%p 올리고 연말까지 1.25% 추가로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이 강력한 금리인상 의지를 확고하면서 뉴욕 증시의 간판 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6거래일 연속 내렸다. 연준이 40년 만에 최고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경제를 침체로 빠뜨릴 정도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데일리 총재가 침체가 유발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의 우려를 달래는 발언을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침체 우려 속에서 달러는 초강세를 나타냈고 영국 파운드는 사상 최저로 붕괴하는 등 며칠 사이 금융시장은 요동쳤다.
27일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됐고 달러 상승세는 주춤했지만 여전히 20년 만에 최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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