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경찰청·금융보안원, '보이스피싱 근절'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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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경찰청, 금융보안원과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T와 경찰청, 금융보안원은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 범행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면서 이에 대한 예방책 마련이 시급해진 만큼 범죄를 가장 먼저 접하는 기관들이 피해 방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는 전기통신금융사기 관련 분석된 데이터를 경찰청과, 금융보안원에 공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새로운 보안 기술을 개발해 사기 피해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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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범행 수법 지능화…분석 데이터 공유
업무협약으로 수사기관 공조체계 구축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KT는 경찰청, 금융보안원과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으로 대표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는 범행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불안감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송금을 요구하거나 특정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사기 수법을 말한다.
KT와 경찰청, 금융보안원은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 범행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면서 이에 대한 예방책 마련이 시급해진 만큼 범죄를 가장 먼저 접하는 기관들이 피해 방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는 전기통신금융사기 관련 분석된 데이터를 경찰청과, 금융보안원에 공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새로운 보안 기술을 개발해 사기 피해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종호 KT 네트워크관제본부장 상무는 "KT는 고객들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보안시설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경찰청의 범죄 단속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승영 경찰청 수사국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는 개인과 가족의 삶을 파괴하는 경제적 살인”이라며 "앞으로도 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범죄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계속 개발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심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구락 금융보안원 사이버대응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사기관과의 공조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대한 수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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