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佛에코바디스 ESG 평가 '골드' 등급 획득

김명지 기자 2022. 9. 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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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 10만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네 개 분야에서 평가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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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4점 오른 71점 획득
'실버'에서 '골드'로 승급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 10만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네 개 분야에서 평가를 실시한다. 등급은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로 구분되는데, 골드 등급은 상위 5% 기업에게만 부여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실버 등급이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와 비교해 14점 상승한 71점을 받으면서 골드 등급으로 승급됐다. 존슨앤드존슨, GSK,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에코바디스 ESG평가를 활용하는 만큼,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수주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COPE 3 배출량 산정 및 보고 등 체계적인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 체계 구축 ▲철저한 안전∙환경 관리 절차 수립 및 모니터링 ▲핵심 협력사 대상 ESG 평가와 실사를 통한 공급망 리스크 관리 이행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아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의 모든 영역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회사의 ESG 경영이 신뢰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시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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