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한국 대표부 개설 승인.."협력 강화 중대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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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한국 대표부 개설을 승인했습니다.
나토는 현지시각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 벨기에 한국대사관을 나토 대표부로 지정해달라는 한국 정부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대표부 개설은)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대한 발걸음"이라면서 "양 측은 2005년 이래 공동 가치에 기반해 강력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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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한국 대표부 개설을 승인했습니다.
나토는 현지시각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 벨기에 한국대사관을 나토 대표부로 지정해달라는 한국 정부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주 벨기에·EU대사가 앞으로 나토 한국 대표도 겸임합니다.
나토는 “(대표부 개설은)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대한 발걸음”이라면서 “양 측은 2005년 이래 공동 가치에 기반해 강력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량살상무기 등의 비확산, 사이버 방어, 테러 대응, 재난 구호 등 비군사 영역을 거론하며 “양측 간 실질 협력과 정치적 대화가 진전되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나토는 올해 6월 정상회의에 한국을 처음 초청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형성된 신냉전 구도에서 서방 진영 결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공개한 새로운 ‘전략 개념’(장기 전략목표)에선 한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와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아태지역 나토 파트너국은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으로, 한국을 제외한 3개국은 나토에 대표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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