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피플] 美 한인 소방관이 전하는 '캘리포니아 산불'
이영현 2022. 9. 28. 09:16
美 캘리포니아주에서 올해 대형 산불 11건을 포함해 모두 6천 5백 여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피해면적은 1,480 제곱킬로미터로 서울시 면적의 2배가 넘는 크기 입니다.
이 산불과 싸우는 캘리포니아 소방대원들은 약 7,500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이 잦아지고 강해지면서 소방관들의 숫자는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미국에는 위험을 알면서도 소방관이 되기를 원하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위험수당에 오버타임 수당까지 합하면 상당히 높은 급여를 받는 데다 사람들에게도 존경을 받는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소방관이 되기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기본 지식과 체력 테스트에 합격을 해야하는 것은 물론 가장 중요한 관문으로 면접이 꼽힙니다.
이 면접 과정에는 소방관 지원자의 평판 조사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지원자가 평소 행동과 언행이 어땠는지, 또 이웃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조사해 인성 평가 자료로 활용합니다.
한인으로서 美 LA 소방국에서 일하는 로렌스 김 소방관으로부터 美 소방관의 모든 것과 산불 등 화재 진압 과정의 궁금한 점을 들어봤습니다.
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특파원 리포트] ‘시진핑 대관식’ 앞두고 사라진 이 영화…누구 심기가 불편한 것일까?
- “보육 교사 급여도 못 줘요”…‘복지 시스템 오류’ 신고 수천 건
- “점주 권리 보호” vs “불량식당 처벌 먼저”…허위 환불 요구에 논란 확산
- 손흥민 A매치 2연속골…월드컵 최종 리허설 승리
- 주차장 내부 불길 영상 입수…하역장 차량 옆 발화 주목
- 신림동 ‘고시원 살인’ 용의자 검거…경찰 “30대 고시원 세입자”
- ‘쌍방울 뇌물 의혹’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구속
- [단독] 외교부, 미국 로비업체 5곳 고용하고도 IRA 논의 전혀 몰랐다
- 대통령실 “동맹관계 훼손” 공문…MBC “언론자유 위협”
- [톡톡 지구촌] 과테말라 도로 한복판에 대형 땅 꺼짐 “실종자 수색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