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고해성, 동생 지원사격 "올해 안에 뜰 것 같아"(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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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고해성이 동생 고은성을 응원했다.
이를 본 고은성은 어머니를 웃게 하기 위해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던 어머니는 고은성이 '아침마당'에 출연한 후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고.
동생 고은성을 응원하기 위해 '아침마당'에 함께 출연한 고해성은 "떨린다. 동생 덕분에 출연하게 됐는데 생방송이라 떨린다. 동생이 진짜 어제보다 오늘 더 잘 부른다. 올해 안에 뜰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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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개그맨 고해성이 동생 고은성을 응원했다.
9월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
첫 번째 참가자 고은성은 어머니께 웃음을 드리기 위해 도전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는 술을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했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는 골목에서 흐느껴 울었고, 고은성은 어머니에게 헤어지라고 했다. 평생 힘들게 일했던 어머니는 잘 웃지 않았지만 형 고해성이 개그맨이 됐을 때 웃었다. 이를 본 고은성은 어머니를 웃게 하기 위해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던 어머니는 고은성이 '아침마당'에 출연한 후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고. 고은성은 "지금은 전화하면 목소리가 너무 활기차다. 동네에서 형보다 스타가 됐다고 한다. 효도를 한 게 아닐까 싶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어머니 저 또 나가요' 했더니 '웬일이냐'라고 하더라. 또 나온다고 하니 '말도 안 된다',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 있냐'라고 하셨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동생 고은성을 응원하기 위해 '아침마당'에 함께 출연한 고해성은 "떨린다. 동생 덕분에 출연하게 됐는데 생방송이라 떨린다. 동생이 진짜 어제보다 오늘 더 잘 부른다. 올해 안에 뜰 것 같다"고 웃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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