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이예림, ♥김영찬에 버럭 호통친 사연 [어저께TV]

오세진 2022. 9. 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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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혈육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예림은 "중학교 때 아이돌 제의가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반대하셨다. '배우 하려면 가수 하는 거 아니다. 어른 될 때까지 참아라.'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저를 부녀 예능에 넣으셨다"라면서 "'호적메이트'도 서울에서 찍어야 해서 거리가 너무 멀어 거절했다. 그게 불만이었다. 그러자 아빠가 창원으로 오시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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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27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혈육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딘딘의 조카이자 둘째 누나 임세리의 아이 니꼴로가 한국을 방문했다. 임세리는 "이탈리아에서 니꼴로는 몇 살까지 매번 검진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또래보다 작다고 나와서 이탈리아 사람 기준인 건지, 어쩐 건지 몰라서 검진을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세리는 니꼴로를 향한 인기를 실감하며 “제가 한국에 없다 보니 한국분을 뵐 일이 얼마 없다. 그런데 한국에 오니까 니꼴로를 알아봐주시고, 귀여워해주신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이제 니꼴로 광고를 찍으면 되겠다"라며 욕심을 냈다. 이경규는 "예림이가 4~5살에 한창 광고를 찍었다"라면서 "7~8살 때 싹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이제 광고를 찍으면 되지 않을까"라며 욕심을 냈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생일파티는 지난주에 이어 풍성하게 그려졌다. 이수근, 장도연은 방송인 줄도 모르고 화장기 없이 나타났고, 이경실과 조혜련도 한달음에 달려와 주었다. 이윤석과 지상렬 그리고 강재준까지 등장했다. 지상렬은 “어우 깜짝 놀랐네. 남대문 달러 아줌마 같은데”라며 조혜련의 의상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고, 조혜련은 “남대문 돌았더니 배고프다. 얼른 먹자”라고 센스 있게 받아쳤다.

이경규는 손연재와의 친분이 있다는 게 밝혀졌다. 조혜련은 “아빠가 예림이로 인해서 사람이 달라졌어. 예림이 결혼하고 챙기고”라면서 주변의 경사에 유달리 살뜰해진 이경규에 대해 말했다. 이경규는 “얼마 전에 손연재 결혼할 때 못 가서 축의금이랑 화환을 보냈다. 그리고 전화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경실은 “큰일 한 번 치르면 사람이 달라진다”라며 칭찬을 했으나 딘딘은 “손연재 씨도 딱히 경규 형님이 안 와도 되지 않았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예림은  아빠 이경규에게 서운한 점이 있었다고. 조혜련은 “‘호적메이트’ 찍으면서 아빠한테 섭섭한 거 없냐. 이때 말 안 하면 이경규는 모른다”라고 물었다. 이예림은 “중학교 때 아이돌 제의가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반대하셨다. ‘배우 하려면 가수 하는 거 아니다. 어른 될 때까지 참아라.’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저를 부녀 예능에 넣으셨다”라면서 “‘호적메이트’도 서울에서 찍어야 해서 거리가 너무 멀어 거절했다. 그게 불만이었다. 그러자 아빠가 창원으로 오시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예림은 남편 김영찬에게 언성을 크게 높였던 일화를 전했다. 조혜련이 “부부 싸움을 안 하냐”라고 묻자 이예림은 “생활 습관이 달라서 초반이 조금 다투고 거의 싸운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경실이 “언성을 높인 적은 없냐”라며 살짝 묻자 이예림은 “당연히 있다”라고 답했다. 이경실은 “누가 그랬냐”라며 긴장을 했으나 이예림은 “저다”라고 말해 이경규의 고개를 못 들게 만들었다.

이예림은 “말을 할 때 눈을 안 보면서 이야기를 한다. 이게 리액션이 안 듣는 거 같지 않냐. 자기는 생각하고 있는 거라고 하더라. 김영찬이 나더러 ‘야, 나 듣고 있어’라고 조금 크게 말하기에 ‘언성 높이지 마!’라고 소리를 질렀다”라면서 “누구는 소리 못 질러서 안 지르는 거야?”라며 큰 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찬이 "소리 지리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화해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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