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끝났어' NC, 가을야구 희망 불꽃 재점화

문성대 입력 2022. 9.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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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군단' NC 다이노스가 마지막 포스트시즌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NC는 지난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오영수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6-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연패에 탈출한 NC(61승 3무 70패)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5위 KIA 타이거즈(65승 1무 70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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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위 NC, 5위 KIA 2경기차 추격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1회초 NC 박건우가 홈에서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9.2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공룡군단' NC 다이노스가 마지막 포스트시즌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NC는 지난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오영수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6-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연패에 탈출한 NC(61승 3무 70패)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5위 KIA 타이거즈(65승 1무 70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최근 2연패를 당했던 NC는 껴져가던 불꽃을 다시 살려냈다.

현재로선 KIA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KIA는 최근 9연패의 수모를 당하는 등 투타 모두에서 난조를 보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NC는 28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토종 에이스 구창모를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구창모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중이다.

2020년 전반기에만 9승을 올리며 NC의 에이스로 부상한 구창모는 팔꿈치 부상으로 사실상 2021년까지 통째로 쉬었다. 경기 감각을 찾지 못한 구창모는 올해 5월 말에 첫 선을 보였다.

구창모는 복귀 후 연승을 거듭하면서 어느덧 9승을 올렸고, 개인 한 시즌 최다승(10승) 경신을 바라보고 있다.

구창모는 올해 삼성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 2경기에 선발 등판한 구창모는 2승 평균자책점 0.84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NC 박건우는 올해 원태인을 상대로 3타수 2안타(1홈런)로 강했고, 손아섭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후반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오영수도 올해 원태인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NC는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전적에서 9승 5패로 우위를 점했다.

NC는 이날 승리할 경우, KIA와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좁힐 수 있다. NC의 잔여경기(10경기)가 KIA(8경기)보다 2경기 더 남은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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