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연중 최저치 경신..나스닥은 상승
뉴욕증시가 27일(이하 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시황을 폭 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연중 최저치로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대형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오전장에서 400p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장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끝내 반등에 실패했다.
CNBC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일비 125.82p(0.43%) 내린 2만9134.99, S&P500지수는 7.75p(0.21%) 밀린 3647.29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그러나 상승했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 반전에 성공해 결국 전일비 26.58p(0.25%) 오른 1만829.50으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변동성지수(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전일비 0.34p(1.05%) 오른 32.60으로 더 올랐다.
다우지수마저 전날 약세장에 진입해 3대 지수가 모두 약세장에 빠진 가운데 S&P500지수는 장중가, 마감가 기준 모두 연중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날 장중 3644.76까지 밀려 6월 17일 기록한 마감 기준 최저치 3666.77을 밑돌았던 S&P500지수는 이날은 장중 최저치 기록도 경신했다. 이날 3623.29까지 하락해 역시 6월 17일 기록한 3636.87까지 무너졌다.
이미 BP산하 전기차 충전사업단인 BP펄스와 지난해 주요 공항 25곳에 충전소를 건설해 재미를 본 허츠는 이날 BP펄스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7년까지 테슬라, 폴스타, 제너럴모터스(GM) 등으로부터 전기차 34만대를 공급받기로 하면서 자사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 충전소는 주로 자사 렌터카용이지만 택시, 공유차량, 일반 자가용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충전소 부족이라는 전기차 진입장벽이 낮아질 전망이다.
허츠는 충전소 소식에 주식시장 약세 속에서도 큰 폭으로 올라 전일비 0.70달러(4.42%) 급등한 16.52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편 테슬라는 3·4분기 출하가 또 한 번 사상 최대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2.5% 뛰었다.
6.93달러(2.51%) 상승한 282.94달러로 마감했다.
기준물인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0.09%p 뛴 3.97%를 기록해 심리적 저항선인 4%를 위협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10년물 수익률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로는 4%를 넘은 적이 없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에 가장 민감히 반응하는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보합세를 보였지만 4.3% 고공행진은 지속됐다.
이날 연준내 대표적인 비둘기파인 찰스 에반스 시카고연방은행 총재는 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을 우려했지만 연준 기준금리가 내년 3월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허리케인 이언이 미 유전지대가 몰려 있는 멕시코만을 향해 다가가면서 공급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데다 다음달 5일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이른바 석유수출국기구(OPEC)플러스(+)가 유가 하락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더해졌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2.6% 상승한 배럴당 86.27달러,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33% 오른 78.5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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