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시간 0분' 이강인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 아냐"[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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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할 수 없는 부분, 소속팀에서 최고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강인은 "당연히 축구선수로서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이 큰 건 맞다. 하지만 내가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이다. 감독께서 따로 이야기한 건 없고 선수 모두에게 소속팀에 돌아가서 몸 관리 잘하라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강인은 "일단 선수로서 그만큼 응원해주시니 너무 감사했다"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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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마요르카)의 목소리에는 아쉬움이 묻어남과 동시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또 외면당했다. 이강인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 A매치 친선 마지막 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9월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강인으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년6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이강인은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해 6경기서 1골3도움을 기록하는 등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었기에 더욱 그랬다.
벤투 감독은 “모든 선수를 선발 출전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9월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이강인이 출전하기 좋은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이강인을 투입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강인은 “당연히 축구선수로서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이 큰 건 맞다. 하지만 내가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이다. 감독께서 따로 이야기한 건 없고 선수 모두에게 소속팀에 돌아가서 몸 관리 잘하라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경기가 후반으로 흘러갈 때쯤, 경기장에 운집한 5만9389명의 팬들은 ‘이강인’을 연호했다. 그라운드에 선 이강인을 보고자 하는 마음이 큰 팬들의 목소리였다.
이에 이강인은 “일단 선수로서 그만큼 응원해주시니 너무 감사했다”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두 달채 남지 않았다. 이강인은 “동기부여는 그 전부터 됐다. 아까 말했다시피 팀에 돌아가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드리는 것뿐이다”고 힘줘 말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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