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시트로 벽 증명' 김민재, "아직 배울 것이 많다" [서울톡톡]

우충원 2022. 9. 27. 2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직 배울 것이 많다".

김민재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 친선경기서 풀타임 출전, 대한민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준형 기자]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우충원 기자] "아직 배울 것이 많다". 

김민재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 친선경기서 풀타임 출전, 대한민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빅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잡은 김민재는 이날 경기서도 변함없이 선발로 나섰다. 지난 코스트리카와 경기서 자신의 기량을 뽐냈던 김민재는 새로운 파트너인 권경원(감바 오사카)와 함께 출전했다.

김민재는 변함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오른쪽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김민재는 단순히 수비수로 머문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움직임을 선보였다. 특히 공수에 걸쳐 전후좌우를 종횡무진하며 움직였고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경기 후 “이제 만나서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선수 개인들이 각자 팀에 가서 소속팀도 당연히 신경 쓰면서 해야겠지만 대표팀 생각도 하면서 경기를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대표팀서 낙마했던 김민재는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바로 월드컵 출전이다. 

김민재는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게 된다면) 첫 번째 월드컵이고 4년 전보단 좋은 모습으로 준비하고 있다. 오히려 더 좋다. 아직 배울 것이 많다. 처음 나가는 거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선수들에게도 많이 물어보고 있다. 또 제가 뛰고 있는 리그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 좋은 경험을 많이 쌓아서 와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폴리에서의 경험에 대해 그는 "리그 자체가 템포가 빠르고 우루과이는 정말 강팀이기에. 아직 저는 리그를 뛰면서 스스로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발전할 수 있다는 것에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민재는 "팬들의 함성을 잘 들었다. 부담감도 압박감도 있지만 잘 이겨내서 동기부여로 바꾸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