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제작진·출연진 "미성년자 출산 지지 방송? 절대 아냐"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2. 9. 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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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출연진과 제작진이 미성년자 혼전 임신 미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MC 하하, 인교진, 박미선, 이인철 변호사가 방송 제작 의도를 강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딩엄빠2'는 미성년자의 임신을 미화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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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 사진=MB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출연진과 제작진이 미성년자 혼전 임신 미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MC 하하, 인교진, 박미선, 이인철 변호사가 방송 제작 의도를 강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딩엄빠2'는 미성년자의 임신을 미화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먼저 이인철 변호사가 '고딩엄빠2' 시청자 게시판에 작성한 글이 소개됐다.

해당 글에는 "미성년자의 혼전 임신은 결코 미화될 문제가 아니지만, 그들의 임신을 무조건 비난할 문제가 아니다. 청소년 부모와 아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이 부족한 것이 안타깝고,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이인철 변호사는 "'고딩엄빠2'에 출연한 뒤로 딸과 대화가 늘어났다. 딸도 학생들이 많이 보고 있다고 하더라. 우리 방송을 보고 경각심을 갖고 조심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견해를 전했다.

이어 박미선은 프로그램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이미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과 가족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하하 역시 "저희가 절대로 미성년자 출산을 지지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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