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이강인 결장, 경기 중 분석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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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이강인이 결장한 이유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27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도중에 팀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 분석했는데 다른 옵션을 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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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벤투 감독이 이강인이 결장한 이유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27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35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카메룬을 제압했다. 전반전을 주도한 한국은 전반 35분 김진수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힌 것을 놓치지 않고 손흥민이 머리로 마무리해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유럽파를 포함한 완전체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마치며 월드컵 모의고사를 마무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전반전 조금 더 좋았고 득점 찬스를 만들고 경기를 컨트롤했다. 상대의 롱볼을 잘 컨트롤했다. 후반과는 다른 방식으로 수비 조직으로 컨트롤했다. 후반전 상대 찬스는 많이 내주지 않았다. 상대가 명확한 찬스를 만들지 못하게 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다음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의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다.(사진=파울루 벤투 감독)
※ 파울루 벤투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 이강인 결장 ▲ 다른 선수를 택했다. 경기 도중에 팀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 분석했는데 다른 옵션을 택하기로 했다. 전술적인 결정이다.
- 못 뛴 선수들이 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발전의 문제보다는 선택의 문제다. 매번 선수 개별 질문이 나오는데, 때에 따라서는 모든 선수를 출전시킬 수는 없다. 경기를 분석하면서 팀이 필요한 것을 분석한다. 9월 2경기 모두 이강인이 출전하기에 좋은 순간이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 해외파 포함 마지막 평가전인데 점검 어떻게 됐나 ▲ 매번 분석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좋은 소집이었고 좋은 2경기였다. 이 2경기에서 다른 전술을 사용했다. 우리 선수들이 적응 능력이 있다. 9월 소집은 좋았고 선수들의 자질도 환상적이다. 모든 선수를 확인할 마지막 소집인데 좋은 기회였다. 어떤 것을 발전할 수 있는지 분석해 나가겠다.
- (카메룬 질문) 카메룬 월드컵 예상과 팀 평가 ▲ (월드컵 예상에 대해서는)카메룬 대표팀 감독님께 질문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내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 피지컬이 강한 팀으로 예상했다. 다이렉트 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중에서 측면을 무너뜨릴 빠른 선수가 있었다. 공격 전환에서 좋은 장면이 나오지 않았고 우리가 어려움을 많이 겪지 않았다. 우리가 볼 점유와 수비 전환에서 좋은 점을 보였다. 후반전 상대가 볼 점유율이 높았지만 우리가 그런 순간에도 수비를 잘했다.
- 팬들이 이강인 연호했는데 ▲ 귀가 있기에 듣지 않을 수는 없었다. 잘 들었다. 팬들의 외침에는 좋은 생각이다. 이강인을 좋아해서 하는 것이라 좋았다.
- 브라질 월드컵 실패 경험에서 얻은 교훈은 ▲ 상황이 다르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배울 게 있다. 최대한 모든 것을 조직적으로 준비하려고 한다. 9월 소집 이후로 2번의 준비 시간이 있다. 이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 황의조 부상 ▲ 교체를 하프타임에 1회 했고, 후반 도중 교체했다. 이후 상대 압박 때문에 어려움을 느껴서 황의조는 길게 플레이하고 볼 전환에 장점이 있어 투입했다. 부상 후에는 다시 2명의 미드필더로 투입하고 황인범을 전진 배치했다. 상대가 길게 다이렉트를 하게 되면 정우영을 더 내리려고 했다. 황의조의 상태는 아직 알지 못한다.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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