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흥민이 또 넣었다!' 토트넘 공식 계정도 '찰칵!'

김환 기자 2022. 9. 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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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득점을 조명했다.

또다시 득점한 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도 손흥민의 골을 조명했다.

한국과 카메룬의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은 공식 SNS에 "한국의 스코어 시트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라며 손흥민의 '찰칵' 세레머니 사진을 공유했다.

골 가뭄을 끝낸 손흥민이 A매치에서도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으니, 토트넘의 기대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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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가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득점을 조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친선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벤투호는 다가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두 번의 최종 평가를 1승 1무로 마치게 됐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35분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카메룬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쳐냈지만, 손흥민이 집중력을 발휘해 높게 뛰어올라 머리로 공을 찍어 내리며 카메룬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벤투호에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의 2경기 연속 득점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에서 경기 막바지 상대 박스 앞에서 나상호가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처리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코스타리카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1점차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나온 귀중한 동점골이었고, 이 골로 한국은 패배를 면할 수 있었다.


또다시 득점한 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도 손흥민의 골을 조명했다. 한국과 카메룬의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은 공식 SNS에 “한국의 스코어 시트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라며 손흥민의 ‘찰칵’ 세레머니 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토트넘은 “쏘니가 전반전에 넣은 헤더골이 카메룬을 상대한 한국에 승리를 가져왔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대표하는 공격수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에는 8경기 연속 득점이 없어 아쉬움을 샀으나 최근 리그 경기였던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성공하며 갈증을 완벽하게 해소했다.


골 가뭄을 끝낸 손흥민이 A매치에서도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으니, 토트넘의 기대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다가오는 경기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토트넘은 최대 리그 1위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기에 터진 손흥민의 득점은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는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팬들도 역시 해당 게시글에 손흥민의 득점을 축하한다는 반응들로 가득 채웠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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