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아베 국장 참석..기시다 총리에 "깊은 애도"

임광복 2022. 9. 27. 22: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본 무도관에서 개최된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 국장(國葬儀)에 우리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인 아베 前 총리 별세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 및 일본 정부에 위로를 전달했다.

한 총리는 기시다 총리에게 우리 정부를 대표하여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고, 일본 국민들이 슬픔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기를 기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故)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조문사절단 단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기시다 총리 주최 리셉션에 참석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본 무도관에서 개최된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 국장(國葬儀)에 우리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했다.

아베 국장에는 약 210여개 국가 및 지역·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석했다. 100여명은 주일대사·국제기구대표다.

우리 정부 조문사절단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 윤덕민 주일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전 주일대사)도 함께 참석했다.

[도쿄=AP/뉴시스]27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이 도쿄 니혼부도칸에서 치러지고 있다.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왼쪽에서 두번째)와 그의 가족들이 국장에 참석해 자리로 향해 걸어가고 있다. 2022.09.27. /사진=뉴시스

한 총리는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인 아베 前 총리 별세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 및 일본 정부에 위로를 전달했다.

국장은 개회식사, 묵도, 추도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한 총리는 국장이 끝난 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진행된 기시다 후미오 총리 주최 리셉션에 참가했다.

리셉션에는 국장 참석 대표단 가운데 정상급 인사 및 입법부 대표인사 등이 초청되었으며 정진석 부의장도 함께 참석했다.

한 총리는 기시다 총리와 더불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 博一) 관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林 芳正) 외무대신과 인사를 나누고, 아베 前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安倍 昭惠) 여사와도 만남을 가졌다.

한 총리는 기시다 총리에게 우리 정부를 대표하여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고, 일본 국민들이 슬픔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기를 기원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 총리와 우리 정부에 대하여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아키에 여사에게도 아베 전 총리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인한 상실감과 슬픔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한 총리는 같은 날 저녁 동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재일동포사회 권익 증진을 위해 기여해 온 동포 대표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일본 #아베 #국장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