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10회 끝내기' NC, 키움에 천신만고 끝 승리..5강 아직 안 끝났다 [SS 창원in]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6-5의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선발 신민혁이 조기에 강판됐으나 불펜이 비교적 호투했고, 타선이 힘을 냈다. 오영수가 10회말 끝내기의 주인공이 됐다.
이 승리로 NC는 2연패를 끊었다. 5위 KIA와 승차도 다시 2경기로 좁혔다. 5강 희망을 이어가는 중이다. 키움은 뼈아픈 1패가 됐다. 같은 날 KT가 두산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하루 만에 승차 1경기가 사라졌다. 이제 승차 1경기다.
NC 선발 신민혁은 2.1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타선 덕분에 패전은 면했다. 한 차례 1군에서 말소된 후 23일 퓨처스에서 한 경기를 치렀다. 몸에 이상은 없었고, 이날 1군에 올라왔다. 2회에만 3실점 하는 등 키움 타선을 제어하지 못했고, 3회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오고 말았다. 9월 들어 등판한 4경기 가운데 3경기가 3이닝 이하 소화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5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승패는 없었다. 리드 상황에서 내려왔으나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내용도 아쉬웠다. 초반부터 많은 실점이 나왔다. 직전 등판 5이닝 5실점에 이어 이날도 썩 좋지 못했다. 요키시가 2경기 연속으로 5이닝만 소화하고 내려온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요키시에 이어 김동혁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투수 최원태가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5-4에서 5-5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8회 김선기가 1이닝 무실점을, 9회 김성진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회 올라온 윤정현이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이용규가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고, 김태진도 1안타 2타점 1볼넷을 올렸다. 야시엘 푸이그의 1안타 2득점 1볼넷과 김혜성이 2안타도 나왔다. 이지영도 1안타 1득점을 만들어냈다.
2회말 박민우가 중전 안타 이후 도루를 기록하며 1사 2루가 됐다. 손아섭의 중전 적시타, 박건우의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가 잇달아 나와 4-3 재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은 3회초 푸이그의 볼넷, 김혜성의 우전 안타, 이용규의 2루수 우측 내야 안타로 키움이 바로 4-4 동점을 일궈냈다.
5회초 푸이그의 우중간 2루타, 김혜성의 2루수 좌측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이용규의 유격수 땅볼 때 푸이그가 홈을 밟아 키움이 5-4로 앞섰다. 7회말 NC가 다시 균형을 맞췄다. 1사 후 박민우의 좌중간 2루타가 나왔고, 손아섭이 좌전 적시타를 쳐 5-5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말 승부가 갈렸다. 박건우의 유격수 좌측 내야 안타, 마티니의 우중간 안타와 도루, 권희동의 고의4구를 통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오영수가 우전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려 그대로 NC가 승리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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