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원톱 황의조, 부상으로 투입 9분 만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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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유럽파 공격 자원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는 후반 27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대신해 투입됐지만 부상으로 9분 만에 다시 백승호(전북)와 교체됐다.
황의조는 부상을 참으려고 했지만 결국 그라운드에 누웠고, 스태프와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번 시즌 새롭게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는 벤투호의 주축 최전방 공격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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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축구대표팀의 유럽파 공격 자원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최정예 전력으로 나서는 사실상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본선 상대 가나의 가상 스파링 파트너 카메룬을 꺾은 건 의미 있었으나 부상으로 웃을 수 없었다.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는 후반 27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대신해 투입됐지만 부상으로 9분 만에 다시 백승호(전북)와 교체됐다.
황의조는 부상을 참으려고 했지만 결국 그라운드에 누웠고, 스태프와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정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으로 수비 과정에서 무릎을 다친 것처럼 보였다. 퇴장할 때에는 허리에도 손을 댔다.
이번 시즌 새롭게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는 벤투호의 주축 최전방 공격 자원이다.
A매치 49경기에서 16골을 터뜨렸다. 19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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