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게임노트] LG 창단 후 최다 82승 신기록+고우석 최연소 40SV..한화에 1-0 신승

신원철 기자 2022. 9. 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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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압도적인 투수력을 바탕으로 연승을 시작했다.

LG 트윈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9회 등판한 고우석은 2사 1, 2루 위기를 극복하고 시즌 4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LG는 82승 2무 49패 승률 0.626으로 1994년 81승 45패(0.643)을 넘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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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고우석 ⓒ 곽혜미 기자
▲ 김윤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LG가 압도적인 투수력을 바탕으로 연승을 시작했다. 팀 창단 후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세웠다. 마무리 고우석은 최연소 한 시즌 40세이브 투수 기록을 썼다.

LG 트윈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LG는 2연승으로 선두 SSG 랜더스를 3.0경기 차까지 추격했다.

4회까지 어디도 점수를 뽑지 못했다. LG는 1회와 2회 2사 후 볼넷 출루, 3회 선두타자 허도환의 안타와 상대 보크 등으로 기회를 엿봤다. 한화는 3회 유상빈-박상언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노렸지만 하주석과 노시환이 해결하지 못했다.

1회부터 4회까지 계속 주자를 내보내며 선취점의 문을 두드리던 LG가 5회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허도환은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선취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은 볼카운트 1-2 불리한 상황에서 커브를 공략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다만 LG는 문보경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계속된 기회에서는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 LG 박해민 ⓒ 연합뉴스

LG 선발 김윤식은 이 1점 리드를 6회까지 지켰다. 삼자범퇴가 네 번이나 나왔다. 3회와 5회에는 2사 전에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지만 누구에게도 홈을 허락하지 않았다. 3경기 연속 무실점, 6경기 연속 1자책점 이하 호투다. 김윤식은 시즌 7승(5패)을 달성했다.

김윤식이 내려간 뒤에는 철벽 불펜이 줄줄이 나왔다. 이정용(⅓이닝)-김대유(⅔이닝)가 7회를 책임졌다. 김대유는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만루에 몰렸지만 하주석을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8회에는 정우영(⅔이닝)-진해수(⅓이닝)가 등판했다.

9회 등판한 고우석은 2사 1, 2루 위기를 극복하고 시즌 4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최연소 한 시즌 40세이브 신기록이다. 오승환(삼성)이 2006년 기록한 역대 최연소 기록을 넘었다.

LG는 82승 2무 49패 승률 0.626으로 1994년 81승 45패(0.643)을 넘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이어서 등판한 투수들도 추가점을 내주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그러나 1점을 내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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