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한복판서도 끊김 없이 정확"..'다계층 통신' 개발 팔 걷은 LIG넥스원

김상범 기자 2022. 9. 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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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기관과 통신망 사업 협력도

방위산업업체인 LIG넥스원은 현대전에 대비해 ‘다계층 통신’을 위한 통합 통신단말의 핵심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화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현대전에 대비하기 위해 하나의 장비를 통한 전 구성원의 네트워크 연결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으며 위성, 공중, 지상 등을 연결하는 통합 통신체계가 국방 분야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P-999K 무전기 생산과 수출을 진행했으며, 2010년 TMMR(전투무선체계)을 시작으로 통합 통신단말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민간 기관과 협력해 통신망 관련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5세대(5G) 특화망용 ‘스몰셀’ KC인증을 획득한 (주)이노와이어리스 인수를 통해 민수사업에 진출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끊김 없는 통신 상태 유지와 정확한 정보 전달은 현대전에서 필수 불가결의 원칙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통합 통신체계 구축의 기반이 되는 다계층 통신을 위한 통합 통신단말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투원 간 통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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