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황령산에 생태 교란 식물 6종 자생 확인"
장성길 2022. 9. 27. 21:58
[KBS 부산]황령산 정상 부근에 생태 교란 식물이 광범위하게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단체 부산그린트러스트는 돼지풀과 양미역취, 도깨비가지 등 환경부가 고시한 전체 생태 교란 식물 15종 가운데 6종이 황령산 정상 3만 제곱미터에 걸쳐 퍼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번식력이 강한 생태 교란종 탓에 토종 식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되고, 결국, 생태계가 종 다양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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