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40년 만에 밝히는 진실.."이경진과 주차장서 만나 염문설 났었다"('같이삽시다')[종합]

김준석 2022. 9. 2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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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전영록이 40년 만에 배우 이경진과의 염문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전영록이 혜은이의 초대로 옥천 하우스를 방문했다.

이날 김청은 아침부터 언니들을 큰 목소리로 부르고 있었다. 김청은 알고보니 실내포장마차를 오픈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택배를 주문한 것.

혜은이는 "진짜 잘 됐다. 오는 내 남친이 오는데"라며 부끄러워했다. 혜은이는 "청이가 내 남친 오늘 줄 알고 주문을 했나보다"라며 웃었다.

이경진은 양은 주전자를 보고 "주전자는 좀 찌그러져 있어야 한다"라며 즉석에서 실행에 옮기는 모습을 보겼다.

자매들은 합심을 해 포자마차를 완성하려고 했지만 어설픈 모습을 보였고, 김청은 "그냥 일단 해보자"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혜은이의 남자친구 정체에 대해 궁금해 했고, 이경진은 "가수냐"라고 물었다. 이에 혜은이는 "그럼 가수지 배우겠냐"라고 황당해했지만 박원숙은 "아니 배우랑 살았던 사람이"라며 혜은이의 전 남편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매들을 찾아온 사람은은 80년대 원조아이돌 가수 전영록이었다.

집으로 들어 선 전영록은 "이거 지금 방송 하는 거냐. 너무 자연스러워서 방송인지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청은 "전영록은 이경진과 함께 일해본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전영록은 "우리는 염문설이 났던 사이"라고 답해 자매들을 놀라게 한다.

이경진은 "우리가 개인적으로 만난 적도 없는데"라고 이야기했고, 전영록은 "한 번 만났었다 방송국 주차장에서"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전영록과 이경진은 "우리 그냥 주차장에서 나온 거예요"라고 해명을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전영록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또한 원래 주인이 있었다고 말해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이 노래는 주현미의 노래였지만 전영록이 작곡가를 찾아가 노래를 달라고했고, "거칠게 불러보겠다"라고 이야기해 자신이 노래를 차지했음을 알렸다.

실제 팬클럽이 없던 시절 김청은 전영록의 팬클럽을 보고 놀랐음을 알렸고, 전영록은 "팬덤의 시작이었다. 팬클럽에게 데모테이프를 건내면 내 팬들이 다 따라불렀고, 다른 가수들 팬들도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떼창의 원조였음을 알렸다.

또 전영록은 "트로트 빼고 전 장르를 다했다. 근데 트로트는 곡을 선물만 한다"라고 트로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음을 알렸다.

혜은이는 "김희애에게 곡을 줘서 대박이 났었다"라고 말했고, 전영록은 "김희애가 '학교 후배예요. 선배님'라고 해서 곡을 줬다"라고 말했다.

전영록은 "유현상도 '내 제자에게 곡 하나 줘라'라고 했고, 그래서 누군데라고 물었더니 이지연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줬고 5주 연속 1위를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전영록은 양수경을 발굴하고,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선물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전영록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보답하기 위해 김지애의 노래로 알려진 '얄미운 사람'을 주현미에게 주려고 만들었다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전영록은 데뷔에 대해 "배우로 데뷔했었다. 근데 당시 노래를 했는데 레코드사에서 연락이 와서 앨범을 냈었다"라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후광이 나를 옥죄어 왔었다. 그래서 뭐든 하면 탑을 하려고 했었다"라며 전영록의 아버지인 배우 황해와 어머니 가수 백설희를 언급했다.

박원숙은 "오늘 뭐 먹고 싶냐"라고 물었고, 전영록은 "제가 7080 노래도 같이 부르고 떡볶이를 만들어 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해 자매들의 박수를 받았다.

전영록은 절친 혜은이와 함께 떡볶이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떡볶이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고, 김청과 이경진은 마당에 실내 포차를 설치하고 있었다. 전영록의 떡볶이를 맛 본 자매들은 "진짜 맛있다"라며 극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진은 레시피를 궁금해하며 "소주 안주로 딱이겠다"라며 웃었다.

떡볶이를 먹다가 전영록은 암 루머에 대해 "이홍렬과 중학교 동창이었다. 근데 그 친구랑 대장내시경을 하러 갔다가 용종을 발견했다. 의사는 '이게 암이 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고, 나중에 이홍렬과 방송에 나가 그 얘기를 했는데 중간에 이홍렬의 한마디 때문에 통편집이 됐고 결국 암투병 루머가 돌았다. 그래서 손가락을 빨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명 '포청마차'를 찾은 전영록은 "인생에 있어서 첫 포장마차"라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가을밤 감성 콘서트를 선보였다. 전영록은 신청곡은 물론 50년 지기 혜은이와 쉽게 볼 수 없는 환상의 듀엣 공연을 선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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