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어디까지 떴나, 울산서 확인하세요
백승목 기자 2022. 9. 27. 21:45
28일부터 드론·측량 박람회
드론의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울산시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문수컨벤션 일원에서 ‘제1회 울산 드론·측량 박람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지적, 공간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박람회에서는 드론산업 대중화와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디지털 복제 등 정부가 집중 육성 중인 4차 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품목은 무인 항공헬기와 드론, 위성항법 시스템(GNSS), 라이다, 지리정보시스템(GIS) 솔루션, 실내외 지도 제작(매핑), 3차원 영상 처리 기술 등이다.
참가 기업들이 직접 신제품을 소개하고 신기술을 보여주는 발표회와 측량과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 전망과 지자체의 역할·준비에 관한 강연도 마련된다.
29일에는 문수보조경기장에서 울산지역 공공 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도 열린다. 수색·탐색 분야의 경우 소방·경찰 각각 3개팀이 참여하고, 측량 분야에는 구·군 공무원 5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우수 성적을 거두는 3개팀은 올해 연말 국토교통부가 열 공공 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 참여한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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